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신청 및 대상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신청 및 대상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 코로나의 길고 긴 터널에서 이제 빠져 나올 기미가 보이는 걸까요? 실외마스크도 해제되었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올 일만 남았는데 소상공인들의 어깨는 가벼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어깨를 조금이라도 경감시켜줄 수 있는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이 출시되었는데요. 발표한 지는 꽤 되었지만 드디어 실시하게 된 새출발기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의 대출을 차주의 상환능력 회복 속도에 맞춰 조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상환기간은 늘려주고 금리부담은 낮추되 채무상환이 불가능한 차주는 상환능력에 맞춰 원금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새출발기금 신청대상

소상공인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 또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연체중이거나 연체위험에 빠질 위험이 있는 차주가 그 대상입니다.

새출발기금 지원 내용

부실차주에 대해서는 순부채 (보유 재산을 초과하는 부채금액)의 60~80%에 대해서만 원금 감면이 적용이 되며, 이자와 연체이자도 일부 감면됩니다. 기존 대출과 무관하게 모두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여 일정금액씩 상환해야 합니다.

거치 기간은 최장 1년까지이며, 분할 상환 기간은 1년~10년간 지원됩니다.

부실우려차주에 대해서는 원금 조정은 불가능 합니다. 대신 연체 기간에 따라 금리를 조정해줍니다.

연체 30일 이하 연체한 차주는 기존 약정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연 9%이상의 높은 금리일 경우 9%로 조정하여 주고, 30일 이상 연체한 차주는 추후 확정되는 조정 금리를 적용합니다.

부실우려차주 역시 분할상환으로 대출이 전환되며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추어 최장 12개월의 거치기간과 1년~10년의 분할 상환 기간을 지원해 줍니다.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신청방법

O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온라인 신청

온라인에서는 본인 확인 후, 채무조정 대상 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채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가 본인이 부실차주인지 또는 부실우려차주인지 유무를 확인하려면 사업자등록번호 등의 채무자 정보를 입력하면 5분~10분후 해당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O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오프라인 신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유선콜센터와 오프라인 현장 창구를 통해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창구를 통해 지원 자격 여부 및 채무조정 대상의 채무금액을 확인 및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유선 예약 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창구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지원대상, 일정, 지원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